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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받으러 가던 길, 전복된 차 앞에서 멈춰 선 소방관

머니투데이

화학차 교육을 받으러 가던 소방관이 고속도로에서 뒤집힌 차량을 발견하고 곧장 차를 세워 운전자를 구했습니다.

경기 양주소방서 광적119안전센터의 정동환 소방장은 지난 24일 이른 아침, 화학차 조작 교육을 받으러 충북 음성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출근이 아니라 교육 참석을 위해 나선 길이었죠.

오전 6시 18분쯤, 경기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광주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전복되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 소방장은 망설이지 않고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운 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어요. 뒤집힌 차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지만, 그는 힘을 다해 문을 강제로 열어 안에 있던 20대 운전자를 구조해냈습니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상황이었던 만큼, 그의 판단과 행동이 없었다면 상황은 더 위태로울 뻔했습니다. 정 소방장은 구조한 운전자를 뒤이어 도착한 경찰에 무사히 인계하고, 다시 교육 장소로 향하는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비번도 출동 명령도 아니었던 순간에 몸이 먼저 움직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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