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발로 걸어 들어온 강아지, 이제는 가족을 기다립니다
한국일보

보호소 문틈을 스스로 비집고 들어온 어린 강아지 두 마리, 그중 한 마리가 아직 새 가족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가 운영하는 온센터 근처에서 어린 강아지 두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놀랍게도 이 강아지들은 사람이 데려온 게 아니라, 스스로 문틈을 비집고 보호소 안으로 들어왔다고 해요. 센터는 두 마리에게 콩심이와 팥심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먼저 팥심이는 새 가족을 만나 보호소를 떠났습니다. 남은 9개월 된 암컷 콩심이는 다른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환경에 잘 적응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런 조건을 갖춘 가정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호소로 스스로 걸어 들어온 순간부터 콩심이는 낯선 환경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습니다. 이제 남은 건 그 용기에 화답할 가족뿐입니다. 입양 가족에게는 사료 지원 같은 도움도 이어진다고 하니, 콩심이가 곧 편안한 보금자리를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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