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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돌고래 '안목이'가 남긴 구조 매뉴얼

머니투데이

해양수산부가 지난 7월 강릉에서 구조된 돌고래 '안목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동물 구조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 마리를 살린 기록이 앞으로의 구조에 쓰이게 됐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9월 8일과 9일 부산에서 전국 12개 해양동물 구조·치료 기관의 현장 인력을 모아 훈련을 진행했어요. 이번 훈련의 바탕에는 지난 7월 강릉 안목항에서 구조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해 몸 곳곳에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된 안목이는 구조된 뒤 치료를 받으며 회복해 왔어요. 이번 훈련에서는 그날의 구조 과정과 판단이 참가자들에게 그대로 공유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모형을 이용해 접근부터 포획, 안정화, 이송에 이르는 과정을 단계별로 직접 연습했습니다. 현장에서의 역할 분담과 협업 과정도 함께 점검했죠.

한 마리의 돌고래를 살린 경험이 앞으로 더 많은 해양동물을 구할 매뉴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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