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이름으로 12년째 이어진 장학금 나눔
이데일리

말 주인 이종훈 씨가 경주마 '영천에이스' 이름으로 영천시장학회에 1억원을 기탁했습니다. 2014년 첫 승부터 이어온 나눔이 12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말 주인 이종훈 씨가 경주마 '영천에이스'의 이름으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어요. 렛츠런파크 영천의 개장을 기념한 이번 기탁으로, 2014년부터 이어온 나눔은 어느덧 12년째를 맞았습니다.
인연은 영천에이스의 첫 승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씨는 그날의 기쁨을 지역 학생들과 나누기로 하고 매년 장학금을 전했고, 그 마음이 쌓여 누적 기탁액은 2억3000만원에 이르렀어요.
말의 이름에는 어머니의 고향인 영천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또 다른 경주마 '석세스백파'가 마주 생애 첫 300승을 달성하자, 그 이름으로도 1억원을 내놓았죠.
이 씨는 지역 학생들이 경주마처럼 힘차게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승부의 기쁨이 이렇게 매번 배움의 기회로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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