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첫째 강아지 덕분에, 구조된 고양이 두 마리가 가족이 됐다

세 자매가 함께 사는 집에는 열세 살 강아지 꼬미와 거리에서 구조된 고양이 수리, 모리가 있습니다. 먼저 온 꼬미가 마음을 열어준 덕분에 낯선 고양이들도 무사히 새 가족이 될 수 있었어요.
세 자매가 함께 꾸려가는 집에는 특별한 막내들이 있습니다. 태어난 지 열세 해가 된 강아지 꼬미, 그리고 거리에서 구조돼 새 가족을 만난 고양이 수리와 모리입니다.
수리는 자동차 하부에서, 모리는 지하 환풍구에서 발견돼 이 집으로 왔습니다. 낯선 공간에 놓인 고양이들에게 먼저 곁을 내준 건 이 집의 첫째, 강아지 꼬미였어요. 수리가 처음 방에 들어왔을 때 문을 긁으며 서운함을 드러내자, 가족들은 하루 만에 합사를 결정했습니다. 나중에 온 모리를 수리가 하악질로 경계했을 때도, 모리가 애교로 다가가자 이내 마음을 풀었다고 합니다.
사람을 아주 좋아하는 꼬미는 손과 하이파이브 같은 재주를 부리며 가족을 반겨주는 사랑둥이로 통합니다. 첫째 보호자는 꼬미에게 쓴 편지에서 "나는 너의 존재 자체로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껴"라고 고백하며 "불안은 내가 감당할게, 너는 그냥 내 사랑을 듬뿍 받고 행복한 강아지로 살아줘"라고 전했습니다.
강아지 한 마리가 열어준 마음의 문으로, 갈 곳 없던 고양이 두 마리도 온전한 가족이 됐습니다.
이 소식은 한국일보 보도를 소소.소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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