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딸을 그리며, 배우 부부가 다시 건넨 나눔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딸 태은이를 떠나보낸 지 4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과 위기 가정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어요.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딸 태은이를 하늘로 보낸 지 4년이 되는 날을 조용히 지나치지 않았어요. 지난 14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근황과 함께 뜻깊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부부는 815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에 1천만 원, 국내 위기 가정을 돕는 후원금으로 1천만 원을 보태 모두 2천만 원을 기부했어요. 태어나기 전 떠나보낸 딸을 그리는 마음을, 다른 이웃을 향한 손길로 옮긴 셈입니다.
진태현은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고 열심히 벌어왔고, 이젠 여러 곳에 나누는 중"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알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조금이나마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고 나누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죠. 사랑과 나눔, 겸손, 이웃을 향한 배려 같은 말들이 결국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는 그의 진심이 묻어납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한 뒤 딸을 가족으로 맞았고, 지난해에는 두 명의 수양딸까지 품에 안았어요. 올해 초에는 둘째 계획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지만, 가족을 향한 사랑은 이렇게 또 다른 모양으로 넓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은 한국일보 보도를 소소.소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