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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향이에요" 시각장애인 곁을 지킨 할아버지의 한마디

머니투데이

지하철에서 길을 묻는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에게 한 할아버지가 목적지까지 동행하며 건넨 말 한마디가 온라인에서 잔잔한 울림을 남겼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벌어진 짧은 순간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안내견과 함께 이동하던 시각장애인이 내릴 역과 목적지를 묻자, 마침 옆에 있던 할아버지가 선뜻 나섰어요.

할아버지는 떡볶이집으로 가는 길을 그냥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함께 걸었습니다. 혹시 부담을 느낄까 봐 "나도 가는 방향이야"라는 말을 여러 번 건네며 대수롭지 않은 일로 만들었죠. 별다른 설명 없이도 상대를 편하게 해주려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260만 회 넘게 재생되며 온라인에서 잔잔하게 퍼졌습니다. 많은 이들이 "저런 배려가 진짜 배려"라는 댓글을 남기며 공감했어요.

시각장애인을 도울 때는 먼저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팔을 잡게 해 반보 앞에서 걷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방향을 함께해주는 마음 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다르게 만든다는 걸 이 할아버지가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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