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최전방 지키는 여군 네 명, 소아암 환아에게 머리카락을 나눴다
뉴스1

육군 22사단 소속 여성 간부 네 명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가발 제작에 쓰일 머리카락을 기부했습니다. 그중 한 대위는 지금까지 헌혈만 133번을 했습니다.
강원도 최전방을 지키는 육군 22보병사단에서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하늘 대위, 한윤정 대위, 이경희 대위, 원혜지 중사, 네 명의 여성 간부가 오랫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아를 위한 가발 제작 단체 '어머나 운동본부'에 전달했습니다.
한윤정 대위는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 기부입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기부 때는 평소 생활하며 자연스레 빠진 머리카락을 한 달 가까이 하나하나 모아 전달했을 정도로 정성을 쏟았어요. 게다가 헌혈도 133번이나 해 헌혈증 92장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습니다.
이경희 대위와 원혜지 중사에게는 이번이 두 번째 기부입니다. 두 사람 모두 약 3년 동안 머리카락을 길러왔다고 하니, 그 마음이 얼마나 오래 이어져 왔는지 짐작이 갑니다.
나라를 지키는 일만큼이나, 이웃을 살피는 마음도 놓지 않은 이들의 나눔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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