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나서 버릴 뻔한 선풍기, 여름내 205대가 다시 돌아갔어요

울산 남구가 석 달간 동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소형가전 무상 수리를 진행해, 버려질 뻔한 가전 205대를 되살렸습니다.
고장 난 선풍기나 드라이기는 큰 회사에 맡기기도 번거롭고, 그렇다고 작은 수리점을 찾기도 쉽지 않아 결국 구석에 방치되곤 하죠. 울산 남구는 이런 자잘한 불편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남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동안 여름바람 살리는 날이라는 이름으로 소형가전 무상 수리 사업을 진행했어요.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선풍기와 드라이기, 믹서기처럼 손이 많이 가지만 고치기는 애매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OK생활민원기동대의 숙련된 인력이 각 동에 배치돼 주민들이 가져온 제품을 그 자리에서 점검하고 수리했고,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 관리 요령까지 함께 안내했습니다. 그렇게 석 달간 쌓인 수리 건수가 205건에 이르렀어요.
물가가 오른 요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버려질 뻔한 가전을 살려 자원을 아끼고 탄소중립에도 보탬이 된 셈입니다. 순회 사업은 끝났지만 남구민이라면 평일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남구청 OK생활민원기동대 사무실을 찾아 연중 무상으로 소형가전을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은 뉴시스 보도를 소소.소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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