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동안 머리를 다듬어 온 손길, 서울시 봉사상 대상을 받았어요
경향신문

76세 박인순 씨가 1999년부터 복지관과 경로당, 병원을 오가며 이·미용 봉사를 이어 와 서울시 봉사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서울시가 '2026 서울특별시 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박인순 씨(76)를 뽑았어요. 박 씨는 30여 년 동안 소외된 이웃의 머리를 다듬어 온 이·미용 봉사자입니다.
봉사의 시작은 1999년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이었어요. 이후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병원으로 활동 무대를 넓혔습니다. 2004년부터 2020년까지는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린 소외 이웃 봉사 행사에 매달 빠짐없이 참여했죠.
박 씨는 이·미용 봉사가 소외된 이웃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다고 해요. 수상 소감에서는 "작은 일을 해왔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1989년에 시작해 올해 38회를 맞은 이 상에서는 19년간 급식 봉사를 한 이옥희 씨와 25년간 생활 지원 활동을 한 황혜숙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시상식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어요.
이 소식은 경향신문 보도를 소소.소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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