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115번, 한 공무원의 조용한 나눔
뉴시스

희귀 혈액형을 가진 대전시 공무원이 20년 넘게 헌혈을 이어오며, 받은 헌혈증서까지 소아암 환아들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수돗물 수질을 살피는 강병창 팀장에게는 20년 넘게 이어온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헌혈입니다.
그의 혈액형은 Rh(-) A형으로, 국내에서 이 혈액형을 가진 사람은 전체 인구의 0.1~0.3%에 불과합니다. 올해만 해도 혈소판이 급하게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일곱 차례나 지정헌혈에 나섰어요.
지난해 11월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100회를 넘긴 이에게 주는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고, 지금까지 누적 헌혈 횟수는 115회에 이릅니다.
그는 헌혈증서 60장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 가정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서였죠.
이 소식은 뉴시스 보도를 소소.소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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