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 서랍 속 잠든 외국 동전, 괴산 청년들이 이웃 온기로 바꿔요
연합뉴스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가 괴산 곳곳에 외국 동전 모금함을 설치해, 모인 동전을 환전한 뒤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가방이나 서랍 한쪽에 낯선 동전 몇 개가 남기 마련이죠. 충북 괴산의 청년들은 이렇게 잠들어 있던 외국 동전을 모아 이웃을 돕는 자원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는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 잠자는 외국 동전 모금함을 차례로 설치하고 있어요. 가정이나 사무실 서랍 속에 방치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환전한 뒤, 그 돈을 전액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쓸 계획입니다.
연대는 모금함 운영 상황을 꾸준히 살피는 한편,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라고 해요.
정승환 회장은 집 안에 잠들어 있는 작은 외국 동전이 모이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큰 자원이 될 수 있다며, 많은 주민이 나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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