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선생님들이 매달 나눈 천 원씩, 올해도 학생 140명의 꿈으로 자란다
연합뉴스

충북도교육청 교직원들이 다달이 급여에서 십시일반 기부해온 돈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 140명에게 장학금 7000만원을 전달합니다.
충북도교육청 소속 선생님들은 몇 년째 매달 급여에서 천 원이라도 자발적으로 떼어 모으고 있어요. 큰돈은 아니지만, 이렇게 모인 마음이 해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배움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렇게 모은 기부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초·중·고교생 14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모두 7000만원의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을 전달합니다. 지난해 교직원들이 월급에서 모은 2160만5500원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839만4500원을 보태 마련한 금액이에요.
이 장학금은 도교육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6년 8월 충북 교직원 제자사랑 실천 운동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습니다. 교직원들이 매달 조금씩 기부하면 공동모금회가 힘을 보태 학생들에게 전하는 방식으로, 지난해까지 벌써 866명에게 4억3300만원이 지원됐다고 해요.
작은 정성이 쌓여 올해도 어김없이 140명의 학생에게 새 학기를 든든하게 나설 힘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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