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배달하며 이웃도 살펴요, 울주군 우체국 직원 42명의 새로운 이름표
연합뉴스

울산 울주군이 온양우체국 집배원 등 4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홀로 사는 이웃의 위기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역할을 맡겼습니다.
매일 같은 길을 오가며 우편물을 전하는 집배원은 동네에서 누구보다 이웃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죠. 울산 울주군은 이 점에 착안해 특별한 임무를 하나 더 맡겼습니다.
울주군은 최근 울산온양우체국 집배원 등 직원 4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어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금이라도 빨리 발견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이어주기 위해서입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된 직원들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고립·은둔 가구 등 주변 이웃을 눈여겨봅니다. 위기 징후가 보이면 울주군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방식이에요.
울주군 관계자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활동하는 우체국 직원들이 함께하게 되어 지역 복지안전망이 한층 촘촘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현재 울주군에서는 이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700명이 곳곳에서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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