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이웃에게 손뜨개 키링을 나눈 초등학생
얼마 전 이사 온 6학년 학생이 손수 뜬 키링을 편지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두고 갔습니다. 하나씩만 가져가 달라는 부탁에도 키링은 한 시간 만에 모두 이웃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얼마 전 이사 온 6학년 학생이 손수 뜬 키링을 편지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두고 갔습니다. 하나씩만 가져가 달라는 부탁에도 키링은 한 시간 만에 모두 이웃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 주민들에게 산림조합 부울경본부가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했습니다. 현장에는 전문 인력 250명의 손길도 함께했어요.

추석을 하루 앞둔 새벽, 이병선 속초시장이 무료 급식소를 찾아 직접 배식을 했어요. 이어 보훈단체와 군부대, 장애인시설을 두루 찾으며 취약계층에 7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전했습니다.
셀프주유소에 두고 온 지갑을 한 달 만에 고스란히 되찾은 사연에, 함께 온 손편지 한 장이 잔잔한 감동을 더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붙은 양해의 편지 한 장에, 이웃들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로 화답했어요. 새 식구를 맞은 부부는 뜻밖의 온기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밥상 앞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안부를 나눴습니다.
충남 서산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손님을 맞고 물건을 파는 장터를 직접 운영했습니다. 계산이 늦어도 아무도 대신하지 않았고, 그 자리에서 다들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지난 7일 새벽, 강원 춘천의 한 시장 냉동창고에서 감자떡 2봉지를 훔친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사연을 들은 형사들은 그를 벌하는 대신 복지 지원과 재활시설 입소를 직접 연결해 주었습니다.
지난 13일 아침, 전북 군산대학교 운동장에서 방글라데시 국적의 30대 남성이 운동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마침 곁에 있던 러닝클럽 회원들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나섰습니다.

1988년 청량리에서 시작된 다일공동체의 '밥퍼' 급식이 서른여덟 해 만에 1500만 그릇을 채웠습니다.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오래 밥을 나눠온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숫자를 함께 기념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종로구가 반세기 가까이 방치된 창신동의 낡은 집을 고쳐, 화재나 침수로 하루아침에 살 곳이 없어진 이웃에게 여섯 달 동안 임대료 없이 내어줍니다.

서울 '희망의 인문학'에 참여하는 노숙인 등 여덟 명이 안양천에서 열린 마라톤 10km 부문을 완주했습니다. 곁에서 함께 뛴 손길 덕분에 포기하고 싶던 순간을 넘어설 수 있었죠.

제주올레길을 홀로 걷는 탐방객을 위해 제주올레가 한 시간마다 안부를 묻는 전화를 건넵니다. 몸은 혼자 걸어도 마음은 혼자가 아니게 하는 조용한 배려입니다.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긴 여든 넘은 어르신을 찾아 나선 가족에게, 안양시의 AI 동선 추적 시스템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CCTV 영상을 순식간에 훑어낸 덕분에 어르신은 신고 한 시간여 만에 무사히 가족과 다시 만났습니다.

서울경찰청 최효석 경사가 휴가 중이던 지난 1일, 폭행 피해를 입던 60대 여성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얼굴을 다치면서도 끝까지 현장을 지켰습니다.

한 트로트 가수의 팬클럽이 사흘간 마음을 모아 수해로 힘든 이웃에게 1억 원이 넘는 성금을 전했습니다. 팬 2500명 가까이가 뜻을 함께했습니다.

울산 울주군이 온양우체국 집배원 등 4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홀로 사는 이웃의 위기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역할을 맡겼습니다.

가수 성리의 팬클럽이 거제·통영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5400만 원을 모아 전했어요. 성리는 팬들의 마음이 참 아름답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가수 션 씨가 근육 부상을 이겨내고 광복절 자선마라톤 '815런'을 완주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앞둔 관리 직원의 사연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어요. 열흘 만에 모인 마음은 1600만원을 훌쩍 넘겼고, 그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서울 약수동의 한 독립서점은 손님에게 삶을 묻는 질문지를 건넵니다. 밑지면서도 이어가는 이유가 있다고 해요.

지적장애를 가진 주민이 사라지자 경찰과 동네 사정에 밝은 시민 순찰대가 함께 수색에 나서 무사히 가족 곁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입주민 자녀들이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는 한 아파트의 안내방송이 온라인에서 잔잔한 웃음을 전했습니다.

한 가수의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거제와 통영의 팬클럽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해 두 곳에서 모두 1500만 원 넘는 성금을 내놓았어요.

41도까지 오른 대구의 무더위 속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잇따라 위험에 처했습니다. 경찰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 이들을 안전하게 지켜냈습니다.

한 아파트 단지가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주차 자리를 택배기사 전용으로 내주었습니다. 작은 표지판 하나가 온라인에서 잔잔한 화제가 됐습니다.

충남 서산 일람3리 박상길 이장이 퇴임 후 고향에 돌아와 매달 마을 소식지를 펴내고 있습니다. 사라질 뻔한 마을의 기억을 붙잡는 그의 손끝에서 이웃들의 마음도 다시 이어지고 있어요.

충북 제천시 이통장연합회가 매년 떠나던 1박 2일 워크숍 예산 전액을 스스로 반납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처음 있는 결정으로, 그 돈은 이제 주민을 위한 봉사에 쓰이게 됩니다.

SNS에 청소 영상을 올리던 이들이 어느새 200명 가까운 시민과 거리로 나섰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것보다 버리지 않는 마음을 심는 일이 진짜 목표라고 해요.

이웃과 시간을, 재능을, 작은 먹거리를 나누는 마을이 있습니다. 의정부 흥선동에서는 그렇게 끊어졌던 관계가 다시 이어지고 있어요.

인천시가 20년째 이어온 아시아 도시 의료지원사업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두 살 리나트가 선천성 심장질환 수술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사이 아시아 각국 환자 6792명이 인천의 손길을 거쳐갔습니다.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갑자기 쓰러진 학생을, 이상 징후를 알아챈 친구와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교사들이 함께 살려냈어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학생은 맥박과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주말 바닷가에 태블릿을 두고 온 A씨는 되찾을 기대를 접었습니다. 하루 만에 다시 찾은 자리에는 낯모르는 손길이 비를 막아준 흔적이 남아 있었어요.
부산시청 로비의 작은 기부 키오스크에 쌓인 정성이 2400만 원을 넘겼습니다.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여름을 지켜줄 예정입니다.

킨텍스가 취약계층 아동 120가구에 냉감 침구를 전했습니다. 침구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마련해 두 가지 나눔을 함께 실천했습니다.

교통약자의 눈으로 캠퍼스를 다시 살핀 학생들이 배리어프리 지도를 완성했어요.

GS칼텍스 노사가 여수 지역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점심값을 보태기 위해 8300만 원을 함께 마련해 전달했습니다.

경기 김포의 이주노동자지원센터 '이웃살이'와 작은 동네책방이 힘을 모아, 타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두 가정을 살뜰히 챙기고 있습니다.

불교사회복지재단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된 두 사람이 지난 16일 건강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한 세 번째 커플의 소식입니다.

전남 화순군 도암면 벽지2리에 오랜만에 새 생명이 태어나자, 면사무소와 이웃들이 기저귀와 육아용품을 들고 찾아가 축하를 전했습니다.

폭염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 300가구를 위해 HD현대삼호 임직원들이 목포와 영암을 직접 찾아 간편식 세트를 전달했습니다. 회사와 재단이 힘을 모아 마련한 지원입니다.

지난해 말 기부 컨퍼런스 참가비 전액을 소외계층 지원에 쓰겠다고 밝혔던 웰링커스와 피벗이, 상반기 동안 아동·장애인·노인 복지기관 6곳에 운동용품을 전달했습니다.

용인시 양지읍새마을부녀회가 마을에서 모은 헌옷과 재활용품을 팔아 삼계탕을 끓였어요. 무더위 속 홀몸 어르신 80가구를 직접 찾아 나눴습니다.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는 공익단체 대한다둥이총연합회가 창립총회를 열었어요. 주거 개선과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예고했습니다.

강원 횡성의 마을교육공동체가 인구소멸 위기를 넘어서는 전국 우수사례로 뽑혔습니다. 다섯 개 면 마을이 학교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요.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의 손자녀들이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아 합창과 춤으로 우정을 전했습니다. 75년의 시간을 넘은 만남이었어요.

서울 이대 앞에 새로 연 식당 '슬로우'에 경계선지능 청년 7명이 정식으로 채용됐습니다. 넉 달간 100시간 넘는 훈련을 거친 이들은 이제 어엿한 동료로 손님을 맞고 있어요.

서울 종로구 공무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고장 난 환풍기와 낡은 전등을 고쳐드렸습니다. 공사장에서 나온 자재까지 다시 살려 쓴 알뜰한 손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