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락사 이틀 앞둔 강아지, 고양이 세 마리의 막내가 되다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본 사진 한 장이 인천의 한 집사를 움직였습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강아지가 이제 고양이 세 마리와 한 가족이 됐어요.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본 사진 한 장이 인천의 한 집사를 움직였습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강아지가 이제 고양이 세 마리와 한 가족이 됐어요.
자신도 가족의 장례를 치르던 간호사가 상복 차림 그대로 심정지 위기의 낯선 조문객에게 달려가 생명을 지켰어요. 발인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환자의 안부를 다시 살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책의 절반을 잃은 통영 봉숫골의 작은 책방에 마을 주민과 군인들이 나서 복구를 도왔습니다. 책방은 재오픈을 다짐하며 이웃의 마음을 담은 책꾸러미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휴무 중이던 소방관이 식당에서 마주친 위험한 순간을 놓치지 않았어요. 하임리히법으로 마음 졸이던 가족의 시간을 무사히 넘겼습니다.

구조 당시엔 상태가 위태로웠던 길고양이가 있었어요. 정성 어린 치료 끝에, 이제는 건강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왔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방사선사 강성우 씨는 2006년 조혈모세포 기증을 등록해두고 20년 가까이 잊고 지냈습니다. 지난 6월 걸려온 전화 한 통에 망설임 없이 기증을 결정해 백혈병 환자에게 새 삶을 건넸습니다.
30년 경력의 미용사 이금미 씨는 노숙인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는 봉사를 10년째 이어왔습니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며 심장과 폐, 간, 신장을 기증해 네 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건넸습니다.

충남 예산의 한 야생동물구조센터가 폭염 속에서도 쉬지 않고 다친 동물을 돌보고 있습니다. 번식기를 맞아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 이날도 여섯 마리를 구조하고 다섯 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인천 앞바다에서 배가 뒤집힌 뒤 밤새 표류하던 낚시객 세 명이 다음 날 아침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구명조끼와 따뜻한 바닷물이 이들을 살렸습니다.

무더위에 지쳐 눈물짓던 50대 남성을 파출소로 데려간 경찰이, 옛 실종신고 기록을 더듬어 잃어버린 형제를 다시 이어주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에게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한 30대 여성이 뒤늦게 표창을 받았습니다.

길에서 온열질환으로 쓰러질 뻔한 남성을 발견한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30년 전 실종자임을 알아챘습니다. 설득 끝에 연락이 닿은 형은 다섯 시간 만에 달려와 동생을 끌어안았습니다.

대구에서 길을 걷던 낯선 어르신을 유심히 살핀 청년이 있었습니다. 작은 관찰 하나가 실종된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충북경찰청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이 세상을 떠난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 번째 머리카락을 기부했습니다. 소아암을 앓는 아이들을 위한 가발이 됩니다.

대전 서구에 사는 80대 어르신이 밤중에 위급해지자 곁을 지키던 돌봄로봇이 곧바로 구조 신호를 보냈습니다. 골든타임을 지킨 건 로봇과, 그 뒤에 있는 사람들이었어요.

번아웃을 겪던 서울 1인가구 청년들이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를 통해 마음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낯선 이웃과 동물을 향한 발걸음이 서로를 다독이는 시간이 되고 있어요.
폭염 속 매달 쌀을 배달하던 자활센터 직원이 연락 두절된 90대 독거노인을 발견해 생명을 구했습니다. 사소해 보이는 관심이 위급한 순간을 갈랐어요.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갑자기 쓰러진 학생을, 이상 징후를 알아챈 친구와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교사들이 함께 살려냈어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학생은 맥박과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부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퇴직한 황경목 선생님은 30년 전 제자를 오랫동안 그리워했습니다. 손녀가 SNS에 올린 글 한 편으로, 편지를 주고받던 그 제자와 다시 만날 길이 열렸습니다.
지친 하루를 보내던 20대 여성에게 택시기사가 건넨 작은 배려가 온라인에서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어요.

재활 기구의 도움을 받아 오랜 친구와 눈을 맞추고 선 순간이 담긴 영상에 많은 이들이 뭉클해했어요.

복시와 팔다리 마비까지 왔던 환자가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 후 걸을 수 있게 됐어요.

허리에 상처를 입은 채 강릉항 주변을 맴돌던 남방큰돌고래 '안목이'가 해양수산부의 긴급 구조로 위기를 넘기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의 한 탁구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남성 곁을, 옆자리에서 운동하던 비번 경찰관이 지켰어요. 곧바로 이어진 응급 처치 덕분에 남성은 의식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몸에 상처를 입은 채 강릉 앞바다에서 혼자 지내던 남방큰돌고래 안목이가 안전하게 붙잡혔습니다. 치료를 위해 울산으로 옮겨질 예정이에요.

동네를 돌보던 길고양이가 알고 보니 새끼 일곱을 품고 있었습니다. 응급 수혈과 인공포육을 거치며 병원비만 오백만 원 넘게 들었지만, 보호자는 고양이 세 마리였던 집을 여덟 마리 대가족으로 늘렸습니다.

인천의 한 홈플러스 펫숍이 문을 닫는 사이 남겨졌던 강아지 일곱 마리를 동물보호단체가 주인의 동의를 얻어 모두 구조했습니다. 이제 이 강아지들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섭니다.

강원 고성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위급한 아이를 태운 택시를 발견해 병원까지 직접 데려다줬습니다. 덕분에 아이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무사히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제주 앞바다에서 표류하던 서퍼를 살린 건 손목 위 작은 스마트워치였습니다. 신고 5분 만에 해경이 도착했어요.

전남의 홀몸노인 100명이 강아지 모양 로봇과 하루 평균 54번씩 마음을 나눕니다.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고 위급할 땐 구조 신호까지 보내는 이 작은 동반자가,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눈에 띄게 낮췄어요.

방송인 서동주가 유기견 구조단체의 퍼피요가 수업에 참여해 강아지들과 정을 나누고, 새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입양을 응원했습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여섯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무료 콘서트가 7월 16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립니다. 발달장애 피아니스트와 시각장애 피아니스트도 나란히 건반 앞에 앉습니다.

조선소를 떠나 15년째 집에만 머물렀던 박영훈 씨와, 예전 일터에서 늘 타박만 받았던 강인호 씨가 전국 128곳 사회적농장에서 자존감을 되찾고 있습니다. 다그치지 않는 하루 네댓 시간의 노동이 두 사람에게 새 삶을 열어주었어요.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인명구조견 충성이의 은퇴식을 열었어요. 산악과 재난 현장을 누비던 충성이는 이제 충북 청주의 한 가족과 새 삶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