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장에서 쓰러진 60대, 마침 훈련 중이던 체전 선수들이 먼저 달려갔어요
연합뉴스

제주의 한 탁구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전국체전 선수 3명이 심폐소생술로 살렸습니다. 병원에 닿기 전 맥박도 돌아왔어요.
제주시 한림읍의 한 탁구장에서 8일 오전 10시쯤 연습하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어요. 심장이 멈춘 상태였습니다.
그 자리에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이던 대전시 선수단 3명이 있었어요. 세 사람은 곧바로 쓰러진 남성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잠시 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도착해 선수들에게서 환자를 넘겨받았어요. 구급대는 심폐소생술과 전문 약물 투여를 이어 가며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고, 남성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스스로 맥박을 되찾았습니다.
우연히 같은 공간에 있던 사람들이 망설이지 않고 몸을 움직인 덕분에, 한 사람의 하루가 무사히 이어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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